• 세종문화회관, ‘희망의 빛 1332’를 전시
  • 입력날짜 2023-12-11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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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보며 새해 희망 품어요”
▲세종문화외관 야경/이미지=서울시 제공
▲세종문화외관 야경/이미지=서울시 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아모레퍼시픽재단과 함께 2월 15일, ‘희망의 빛 1332’를 전시한다.

내년 1월 2일(화)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세종뜨락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한 화장품 공병을 관객참여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전시는 12월 15일(금) 18시에 점등돼 내년 1월 2일(화)까지 계속되며 기간 내 매일 밤 18시에 점등하고 22시에 소등된다.

‘희망의 빛 1332’는 다가올 2024년의 희망을 기원하며 1,332개의 화장품 공병 안에 LED조명장치를 설치해 공병 자체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작품으로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색다른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에는 크리에이티브컴퓨팅그룹이 참여했다.

‘희망의 빛 1332’는 LED조명과 관객참여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트리 근처를 찾은 시민, 두 사람이 손을 맞잡으면 빛이 점등되며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다양한 문화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새활용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등 독특한 공공예술을 회관 주변에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민이 향유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이번 아모레퍼시픽재단과 함께하는 ‘희망의 빛 1332’를 통해 친환경과 새활용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전달하고 시민 스스로 송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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