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20억원 목표
  • 입력날짜 2023-11-20 1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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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 개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매직트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매직트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15일부터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작된 모금 운동은 2024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액 목표는 전년도보다 1억원을 상향한 20억원이다.

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 주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안정비, 주거 지원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며,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11월 17일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장, 18개 동 홍보대사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사업 개시 선포 ▲각 동 홍보대사 위촉 ▲후원 기업 성금‧품 전달식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축하 공연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동 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성‧금품을 기탁하거나 영등포구 지정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또한 기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모금도 진행된다. 영등포구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리플릿, 포스터 등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촬영하면 영등포구 전용 공동 모금회의 기부 페이지로 연결돼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모금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모금 실적을 공유하고, 우수 기부자에게 감사패도 수여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기 불황, 치솟는 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마음을 모아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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