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전국최조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 본격 운영 시작
  • 입력날짜 2023-11-22 0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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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물류 기술 선도해 나갈 수 있길”
서울시는 11월 23일(목)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는 서울시의 정책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집약한 결과로서, 시민 생활에 밀접한 물류 편의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GS칼텍스 등 민-관의 연계 산업기관이 함께 참여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당일배송과 이(E)커머스·라이브 커머스의 등장으로 소규모 물품의 빠른 배송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기존의 허브 터미널 중심 물류 과정은 물류 시설 부족, 화물차 원거리 이동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 근거리 배달 물품의 도착시간 지연 등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한 만큼 본격적인 생활 물류 서비스를 시민에게 선보인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는 도심 내 생활 물류 정착을 위한 시도로서 다양한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활 물류 서비스의 첫 정착을 위해 화장품과 서적,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소형 물품에 특화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GS칼텍스는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 내 첨단물류시설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서울시에 환원함으로써 서울시 생활물류 산업 발전 등에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생활 물류의 정착과 안정화를 통해 생활 물류 거점을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만큼, 도심 내 생활 물류에 대한 실증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를 통해 서울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물류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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