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양육 어렵다면 무료심리검사 받아보세요!
  • 입력날짜 2012-11-20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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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중․고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
무료심리검사
무료심리검사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주 5일 수업제로 학교에 나가지 않는 토요일을 활용할 수 있도록 11월 24일(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부모-자녀 50쌍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무료심리검사는 부모와 초등 4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성격특성, 학습전략 등을 알아보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각각 자신의 성격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NEO 성격검사⌟를 받고, 서로의 성격특성을 비교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자녀는 학습전략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공부방법이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자기주도학습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으며 부모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심리검사는 아동․청소년이 지닌 성격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심리적 부적응 정도를 파악하는 ‘NEO 아동․청소년 성격검사’, 아동․청소년의 학습 습관과 전략의 효율성을 측정하여 학습방법에서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MLST 학습 전략검사’ 등 총 4개의 심리검사가 이뤄진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통해 부모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의 학습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자녀 양육 시 부모 역할을 적절하게 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심리검사는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스트레스 조절 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상담심리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순덕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동은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한다.”며 “자존감은 친밀한 부모관계 속에서 부모로부터 공감받고 이해받는 느낌을 통해 발달하기 때문에 이번 심리검사가 여러모로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리검사 내용 및 모집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아동복지센터(2040-4255)로 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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