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 30명 제과제빵 교육 수료식 가져
  • 입력날짜 2012-10-26 1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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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4일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한국제과학교에서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마카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4회로 소보로, 옥수수 스콘, 쿠키 등 제과 제빵의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음식 조리와 관련된 위생 관념,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해 가정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 했다. 구는 교육을 마친 결혼이민자들에게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하고, 교육기관과 연계해 구직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점차 증가하는 결혼이민자는 우리 지역사회 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들이 지역주민과 어울려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글로벌빌리지센터 (☎2670-3800)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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