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창작공간 ..'지역에서 예술활동의 가치'
  • 입력날짜 2012-10-22 0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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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창작공간은 오는 10월 25일(금)부터 11월 17일(토)까지 전시, 포럼, 국제심포지엄으로 구성된 ‘전국 창작공간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금천예술공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12 전국 창작공간 네트워크 프로젝트 전시 <그 ‘거리(distance)’의 창의적인 자세>가 10월 25일(목)부터 11월 17일(토)까지 금천예술공장(금천구 독산동 소재)에서 개최되며, 전시기간 중인 11월 1일(목)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2012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 <신화 또는 현실: 정책, 예술가, 커뮤니티>가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지역에서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 ‘예술의 자율성과 도구화의 문제’, ‘커뮤니티에 대한 문화정책의 변화’에 대해 짚어보고, 주제별 토론으로 진행되며, 발제에는 파브리스 라핀(Fabrice Raffin, l’Universite de Picardie Jules Vernes 교수, 프랑스), 니나 몬트만(Nina Montmann, Royal Institute of Art 교수, 스웨덴), 사라 셀우드(Sara Selwood, City University 명예교수, 영국), 박신의(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김월식(기획자, 금천예술공장 4기 입주작가), 용호성(문화체육관광부 여가문화복지과장)이 참여한다.

주제 발표별 토론은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학예사, 김세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예술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공간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작공간 보고 전시인 ‘전국 창작공간 네트워크 전시’와 담론의 장을 펼쳐 보인다.

더불어 올해 4회를 맞이하는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예술이 복지에 활용되거나 제도에 순차되는 문제, 커뮤니티 예술 활동 정책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정확하다는 연구, 정부 지원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시민사회, 대안공간의 움직임 등에 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2012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름, 연락처, 소속 및 직함을 작성하여 geumcheon@sfac.or.kr로 신청 이메일을 보내 등록하면 된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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