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자연 속 테마별 체험 놀이 프로그램 진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19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 잔디광장에서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행복한 가족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구 보육정보센터가 주최하여 장애아동 가족들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나눔의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나무 장난감 만들기, 각종 타악기 연주하기, 도구로 하는 신체놀이, 동물과의 교감 등 장애 아동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부모와의 친밀감을 도모하고 건강한 심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엄마아빠 팔씨름 대회 등 이벤트 놀이가 진행됐으며, 다른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 교류, 양육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주헌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역량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장애아동 가족들의 힘과 단합을 다지는 행복한 가족 나들이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창립한 전국시군구 보육정보센터 협의회는 전국 46개 시군구보육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우리아이&행복한 탄생 사진전’, ‘아버지육아능력검정시험’, ‘저출산시대, 보육정보센터 역할 모색을 위한 토론회’, ‘육아소식지-아자’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보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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