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문체부장관배 세계해외동포 축구대회' 경주서 개최
  • 입력날짜 2012-10-05 1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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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개국 28개 팀 참가, 3일간 열전에 돌입
(사)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연합회 이사장 김성수
(사)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연합회 이사장 김성수
 
(사)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축구 연합회(이사장 김성수)는 오는 6일(토)부터 8일(월)까지 3일간 제8회 2012년 문화체육장관배 전세계 한민족(해외동포) 축구대회를 신라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개최한다.

2002년 중국 연변시를 시작으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국을 비롯한 20개국 28개 팀이 출전하여 경주 시민운동장(황성구장 4면)에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진은 장년부(50세 이상) 1, 2조, 중년부(35세 이상) 1,2조와 청년부(20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년도 우승은 경주팀 장년부가, 준우승은 부산팀 장년부가 차지했다. 올해는 이회택, 김진국 등 전 국가대표 출신이 대거 포진한 로얄 팀이 우승에 도전하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2011)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2011)
 
전세계 한민족의 우수성을 드높이며 각국 거주 500만 해외동포의 위상을 과시고 해외동포간의 교류 및 친선도모를 통해 각국의 정보교환과 경제적 효용가치 창출, 한민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번행사의 구성은 화합의 빛(개회식, 개막축하공연), 미래의 빛(축하공연), 세계의 빛(경기진행 및 기념촬영), 영원의 빛(대회결산)등 4개의 빛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김성수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화관광의 도시 경주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는 비록 따로 다른 땅 위에서, 서로 다른 삶을 꾸려가고 있지만 오늘 이 순간 이루어지는 우정과 사랑으로 본대회가 화합과 나눔으로 이어지는 만남과 교류의 장이되어 전세계 한민족 축구의 저변확대에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즐거운 축제로 모두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송현우 대회 준비위원장
송현우 대회 준비위원장
경주시축구협회가 협찬하고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전세계 20개국이 참가하는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를 준비한 송현후 대회 준비위원장의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

송현우 대회 준비위원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국내 팀이 아닌 먼 길 마다하고 참석해준 외국팀 중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는 순간에도 송 위원장의 전화벨은 끊임없이 울렸다. 쉬지 않고 울리는 송 위원장의 전화벨 소리가 이번 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말해주고 있었다.

오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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