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시산맥작품상, '신현락 시인-소금사막'
  • 입력날짜 2012-10-08 0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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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국 시산맥 행사가 11월 24일(토) 오후 4시에 출판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을 가질 제3회 시산맥작품상에는 신현락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으로 신현락 시인의 「소금사막」이 최종 확정되었다. 상금은 3백만원이다.
신현락 시인 자료사진
신현락 시인 자료사진
시산맥작품상은 지난 한 해 계간 『시산맥』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기 추천된 시산맥 작품상 후보 작품 20편이 심사 대상이었으며 작품상으로서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시산맥 작품상으로 선정된 신현락 시인의「소금사막」은 전체적으로 산문시의 어법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소금’과 ‘모래’, ‘바다’와 ‘사막’으로 상징되는 인간의 근원적 삶의 궤적을 더듬어가는 시인의 사유가 다채로운 긴장감과 이야기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수작이다.” 고 했다.

심사는 본지 주간 박남희 시인 외에 이영식, 나금숙, 김점용 시인이 맡았으며 50명의 시산맥 시회 회원들의 추천도 한 몫을 하였다. 기 수상자는 김종미 시인, 김점용 시인이다.

시상식 당일 제5회 시산맥 신인상으로 당선된 이진욱, 김대호 시인의 시상 및 금년 최치원신인문학상을 받은 권기만 시인에 대한 등단패도 함께 수여한다.

이번 시산맥작품상 수상자인 신현락 시인은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 인천교육대학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 취득했으며 1992년 충청일보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 시집으로 『풍경의 모서리, 혹은 그 옆』,『히말라야 독수리』가 있으며, 현재 수원 당수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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