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도 역사 출발지 뚝섬의 기억을 거닐다!
  • 입력날짜 2012-10-01 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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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수도박물관에서 오는 28일(일)까지 ‘우리나라 상수도 역사의 출발지, 뚝섬의 기억을 거닐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뚝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의 유래, 변천과정 등을 담아 ‘뚝섬은 섬인가요?, 한강 그리고 뚝섬의 기억, 뚝섬 일대의 문화유적과 출토유물, 뚝섬, 근대 상수도 역사의 서막을 열다, 나의 살던 고향 뚝섬’ 등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박물관 관람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들에게 뚝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의 유래, 변천과정 등 뚝섬 지역이 담고 있는 작지만 큰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 뚝섬이 상수도 역사의 출발지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1908년 완공된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으로 1989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2008년 수도박물관으로 재탄생되어 2008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7만여 명의 시민고객이 다녀가는 등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며, 평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뚝섬의 역사는 물론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역사가 뚝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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