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 주민이 주인공인 마을축제 연다
  • 입력날짜 2012-10-10 0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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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시민단체와 ‘2012 동대문 우당탕탕 마을축제’ 열어

*대학, 시민사회단체, 구청,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연극체험, 스포츠댄스, 동아리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

*11(목)~14(일) 까지, 12(금) 18시 서울시립대 전농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건)는 가을을 맞아 한바탕 마을잔치를 벌인다. 11일(목)~14일(일) 동대문나눔연대(대표 박수형)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2012 동대문 우당탕탕 마을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이름처럼 일정한 형식없이 대학, 민간단체와 구청, 지역 주민이 한데 모여 하나가 되는 소규모 길거리 축제로 마을 단위로 존재하는 여러 개인과 단체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연극체험, 국악공연, 스포츠댄스, 동아리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연극․영화․공연 등 문화예술 종사자와 단체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나눔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개막식은 12일(금) 오후 6시, 서울시립대 총장, 동대문구청장,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립대 전농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곽종빈 서울시립대 학생과장은 “학교 축제에 지역 주민이 찾아와 함께 즐기기는 하지만 대학과 주민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축제는 처음이다. 올해는 서울시립대 홀로 참가하지만 앞으로 동대문구 내 소재 대학들 모두가 참여하는 연합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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