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 위해 현장 안전 점검시행
  • 입력날짜 2024-01-26 10:08:47 | 수정날짜 2024-01-28 09: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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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 기술사와 협력하여 총 146개소 점검
영등포구가 설 연휴 기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공사장, 빈집 등 14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 명절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1월 22일부터 10일간 공사장, 빈집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안전 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중·대형공사장, 공동주택 민간 건축공사장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가설 시설물·타워 크레인 결박 상태, ▲건축 공사장 안전 관리 계획 적정 여부, ▲가연물 격리 여부, ▲소화기 및 안전장비 구비 여부, ▲제설자재 및 굴삭기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공사장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 조치를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중대한 사항은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 처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빈집‧빈 건축물 93개소와, 안전 취약시설물 13개소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화재·범죄 취약 등 안전 위험 요소 유‧무 ▲균열‧누수‧부식 상태, ▲외벽‧담장‧지붕 기와 손상 여부, ▲주변 구조부의 균열 및 변형 여부, ▲출입문·가스·전기 등 폐쇄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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