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합니다
  • 입력날짜 2019-04-16 1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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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섭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사진 오른쪽)과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 회장(사진 왼쪽)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사진 오른쪽)과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 회장(사진 왼쪽)
영등포시대가 전∙마∙전 : 전하지 못한 마음을 이제야 전합니다. 코너를 신설해 그 첫 번째 주자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선정하고 그 마음을 받아 전합니다.

영등포시대의 새 코너 ‘전마전’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영등포구의 어르신을 대표하여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황무섭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이신 황무섭 회장님을 비롯해 영등포구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매주 ‘찾아가는 탁트인 구청장실’을 통해 어르신들을 뵙고 있습니다. 18개 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경로당도 꼭 찾아갑니다. 불편한 부분은 없으신지, 필요한게 무엇인지, 지역 현안은 무엇인지 어르신들의 다양한 말씀을 듣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격려해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아들 대하듯 따뜻하게 제 손을 잡아주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그래서 저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어르신 위한 일자리, 복지 정책을 제대로 챙기겠다고 꼭 약속드립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식 세대를 위한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어머님, 아버님께서 경륜과 지혜로 이끌어주신 덕분에 영등포가 과거 70~80년대 한강의 기적의 주역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영등포는 새로운 도약으로 더 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탁트인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황무섭 회장님을 비롯한 어르신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겠습니다.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과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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