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취업 교육과정’ 운영, 일자리 연계
  • 입력날짜 2024-04-03 11: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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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교육과 실제 현장 구현한 실습 통한 현장 적응력 높여
▲지난해 실시한 ‘정리수납전문가’ 교육 모습
▲지난해 실시한 ‘정리수납전문가’ 교육 모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문기술 교육부터 훈련까지 지원하는 ‘취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 교육과정’은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등포구는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취업 교육과정 운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성공적인 취업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하는 상반기 취업 교육과정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일반경비 신임 교육 ▲조경기능사 양성 과정으로 세 가지다. 해당 과정은 수강생의 선호도, 취업 시장 수요와 취업 연계율이 높다. 특히 구는 최근 조경 분야에 대한 취업 시장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조경기능사 양성 과정을 취업난 속 사회 변화와 일자리 수요 변화를 반영해 신설했다.

영등포구는 아울러 구직자가 체계적인 수업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취업 교육기관에 각 과정을 위탁해 시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도 돕는다.

교육은 자격증 취득과 실무에 필요한 필수교육(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요양보호사와 조경기능사 양성 과정은 실제 현장을 재현한 모의 연습장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모든 교육과정은 수료 후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요양보호사(4월 3일부터 4월 4일)와 경비교육(4월 15부터 4월 16일)은 해당일에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조경기능사 과정은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업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양질의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변화하는 취업 시장과 인력 수요에 발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교육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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