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 입력날짜 2024-04-25 0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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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 융합인재 양성 매진
영등포구가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과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교육과 직업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초·중학생 과정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 호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토론, 실습, 체험 등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수업을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 학교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40개 학급에서 60개 학급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 코딩 교구와 피지컬 컴퓨터를 통해 코딩을 설계하고 로봇을 조립하는 등 학생 각각이 디지털 기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탐구한다.

고등학생 과정은 ‘고등진로 탐색 교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공계 학과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변화하는 산업과 직업 세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소질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최근 주목 받는 자동차 자율주행의 현직 개발자가 특강에 나서 학과 선택, 취업 준비 방법, 미래 산업 모습 등 생생한 진로 로드맵을 제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자동차 자율주행을 디자인한 뒤 경주대회를 진행한다. 이와 같은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단기적으로는 창의력과 과학 역량을 기르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미있고 실속 있는 콘텐츠로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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