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권 구청장,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선언
  • 입력날짜 2024-03-30 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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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6개 단체 439명 참여, 710m 개막식 퍼레이드 펼쳐!
▲3월 29일,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에 앞서 국회의사당 뒷길에서 펼쳐진 퍼레이드 중 개막을 축하하는 꽃가루가 흩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3월 29일,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에 앞서 국회의사당 뒷길에서 펼쳐진 퍼레이드 중 개막을 축하하는 꽃가루가 흩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상공에는 실시간 영상분석이 가능한 드론이 떠 있고, 거리에는 한순간 꽃가루가 흩날리며 와~ 하는 상춘객의 짧은 탄성이 터진다. 중간중간 각기 다른 콘셉트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상춘객들의 시선을 바로잡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 마스코트 영롱이와 함께 걸으며 상춘객을 위해 퍼포먼스를 펼쳐주는 단체와 간간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소통을 이어간다.

3월 29일, 국회 4문 앞에서 시작해 개막식이 열리는 한강 둔치 국회 축구장 진입 전인 국회 6문 앞까지 영등포구민과 행사 관계자 등 439명이 참여해 펼친 ‘꽃길 걷기 퍼레이드’의 장면이다.

영등포구는 3월 29일 저녁 한강 둔치 국회 축구장 내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매인 행사장에서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을 열고 ‘봄꽃 소풍’을 주제로 4월 2일까지 본격적인 봄꽃 축제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재진 시의원, 유승용, 차인영 구의원과 정중규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구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소 기온이 내려가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별도의 내빈 인사 없이 최소한의 내빈 소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선희 의장의 축하 영상에 이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개막선언, 축하공연, 주요 내빈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영상을 통해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영상을 통해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개막선언에서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장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구청장은 이어 “올해 봄꽃 축제는 ‘봄꽃 소풍’이라는 주제로 길을 가득 채운 봄꽃들과 함께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벚꽃 그늘에 앉아 꽃눈을 맞으며 설레는 봄 소풍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2,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회 4문과 6문 사이 720m 구간에서 펼쳐진 ‘꽃길 걷기 퍼레이드에 참석한 단체와 협회는 퍼레이드 중간에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영등포구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영등포구 자전거연맹 ▲에뚜알 어린이 발레단 ▲동포연합예술단 ▲태권도협회 ▲은하예술단 ▲소리여행앙상블 ▲춤바리셔스 ▲시립청소년센터 ▲메아리악단 ▲하모니카 동아리 ▲영등포치어리딩협회 ▲무용협회·국악협회 ▲TV서울문화예술단 ▲주부취타대 등이다.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재진 시의원 등이 나란히 앉아 본지의 사진 촬영에 응해주고 있다. ⓒ영등포시대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재진 시의원 등이 나란히 앉아 본지의 사진 촬영에 응해주고 있다. ⓒ영등포시대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 현장에는 영등포구청 유옥준 행정국장, 김형성 문화체육과장, 유귀현 홍보미디어과장, 서연남 도시안전과장과 정명호 팀장, 최희수 정책실장, 이동진 영등포구 민원실장과 행사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상춘객들의 안전과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한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3월 30일 오전 “이번 축제는 캠핑과 피크닉, 캠핑텐트, 빈백, 파라솔, 벤치 등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설 대폭 확대했다”라며 행사 내용과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했다.

최 구청장은 이어 “행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상춘객의 안전 관리”를 강조하고 “만개한 벚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봄꽃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4월 4일 밤 10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라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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