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 개최
  • 입력날짜 2023-07-31 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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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음악으로 하나 되어”, 싱그럽고 시원한 연주 선사
2016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 세종문화회관의 협력으로 창단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8월 1일과 2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 지역 내 초·중·고 학생 84명이 바쁜 학업 중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준비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단원들은 김예훈 지휘자와 환상적인 연주를 통해 무더운 여름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연주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시 음악으로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연습해왔다. 이는 혼자만의 선율이 아닌 공존, 협력, 조화를 통한 선율로 음악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여름 연주회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그들의 단합력을 보여주며 싱그럽고 시원한 연주를 함께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공존, 배려, 나눔, 인성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주곡은 한여름과 어울리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한국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 영화‘인디아나 존스 OST’,‘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4번 파랑돌’ 교향곡, ‘제5번 운명 중 4악장’이다.

또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주곡과 관련된 퀴즈 타임 등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더위로 지친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연대와 공감을 실제로 경험하며, 함께 모여 하나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진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공존, 함께 나누는 가치를 깊이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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