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공원에 정원 복합공간 ‘정원센터’ 조성된다!
  • 입력날짜 2024-01-02 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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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일상 속 정원문화 확대
▲정원센터가 조성될 영등포공원 관리사무소/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정원센터가 조성될 영등포공원 관리사무소/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영등포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생활,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1층 유휴공간에 ‘정원센터’를 조성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공원에 도심 속 정원문화를 선도할 정원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구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원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개관될 정원센터는 약 70㎡의 규모로 ▲공원 이용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반려 식물 병해충 상담 등 관리 ▲원예 교육 및 프로그램 ▲식물 관리 도구와 도서 대여 등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영등포구는 정원센터를 통해 주민 손으로 마을 공원, 다중이용시설의 녹지와 정원을 가꾸는 ‘마을 정원사’를 양성하고 정원을 동네 곳곳에 조성하여 구민이 안식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대한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위해 진입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휴게 의자와 벤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경관 석과 자갈,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로 꾸민 ‘미니 암석정원’을 조성하여 구민들이 도심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원이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공간이자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공원은 1998년 조성되어 20여 년간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도심 속 휴식처이자 영등포구 대표 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축구장 8개 면적의 드넓은 공간에는 각종 수목, 화초들이 식재되어 있고 원형광장과 잔디광장, 운동시설,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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