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상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행정 서비스 확대
  • 입력날짜 2024-01-03 09:17:44 | 수정날짜 2024-01-03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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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경찰대 노후 시설·장비 개선으로 시민 안전 최우선
▲한강경찰대 센터 전경/이미지=서울시 제공
▲한강경찰대 센터 전경/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치안 수요에 대비해 한강 내 안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명구조와 범죄예방에 필요한 한강경찰대 노후 시설과 장비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개선한다”고 1월 3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한강상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행정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강경찰대는 총 4개 센터(망원·이촌·뚝섬·광나루 센터)를 중심으로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41.5㎞를 관할하고 있다. 현재 총 39명의 정예 요원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연간 3,647건(2022년 기준)의 112 사건 신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8일에 한 번꼴로 시민의 귀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강 내 치안체계를 강화한다. 우선 한강 상류에 편중된 망원, 이촌, 뚝섬센터 3곳의 관할구역을 하류로 조정한다.

또한 현재 망원공원에 있는 본대를 방문객이 많고 사고건수가 가장 많은 여의도로 변경하는 등 서울경찰청과 협의하여 이를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개선은 노후 순찰정 전부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잦은 침수로 부식이 심각한 기존 센터 건물 4곳을 전부 신축하며, 자체 계류시설이 없는 센터 2곳의 계류장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시설개선은 치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한강경찰대가 한강 내 시민 안전 최전선의 선봉장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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