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과 노사정책협의회 개최, 다양한 개선방안 협의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아래 ‘한국노총 소방노조’)은 6월 15일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 회의실에서 소방청과 노사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한국노총 소방노조는 이날 회의에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 ▲정책협의 시 정책협약사항 문서화 ▲내근업무 기피 우대 정책 마련 ▲당비휴 중단없이 10월 중 만족도 조사 시행 ▲당비 휴 연가 공제일 개선 요구 ▲내·외근 모두 지급할 수 있는 119 안전 수당 신설 ▲화재진압대원 펌뷸런스 수당 요구 ▲산불 진화용 전용 복제 개발보급 요구 ▲소방용 점퍼 내피 개선방안 제안 등 다양한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노총 소방노조 홍순탁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소방청의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내·외근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면, 직원들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데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정책협의회 소감을 밝혔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노사협의회 후 차담회에서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정책노조로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만큼 제안하신 정책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청 정책협의회에는 한국노총 소방노조 홍순탁 위원장, 김태원 수석부위원장, 황선우 부위원장, 공병삼 홍보국장, 김현성 소방청 위원장, 신동강 충북 위원장, 김정규 전남 위원장, 배한진 부산 위원장, 황국범 경기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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