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 28일 오후 5시 마감
  • 입력날짜 2022-02-28 19: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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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신주쿠 한국문화원 등 전 세계 177개 재외공관 투표에서 투표 마쳐
2월 23일부터 시작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가 28일 오후 5시 마감됐다.

일본 신주쿠에 거주하는 김난영 씨 가족은 2월 27일 오후 신주쿠 주일한국대사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28일 본지에 인증 샷을 보내왔다. 김난영 씨 가족이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 인증 샷을 보내온 것은 2020년4월 제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다.
 
김난영 씨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라며 “많은 사람이 투표에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신주쿠 주일한국대사관 등 전 세계 177개 재외공관 투표소는 28일 오후 5시를 마감으로 모든 투표용지를 수거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져 3월 9일 한국 대선 투표가 끝나는 대로 함께 개표된다.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란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18세 이상의 재외선거인과 선거기간에 국외 체류자에 부여하는 투표권을 말한다. 1972년 해외부재자 투표제도가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2012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된 바 있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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