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7일로 연기해 개최
  • 입력날짜 2023-05-03 17:30:24
    • 기사보내기 
영등포공원 10시~17시, 장소와 시간 변동 없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4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를 5월 5일에서 5월 7일로 변경해 개최한다.

영등포구는 5월 5일 ‘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린이날인 5월 5일 수도권에 시간당 20~30mm, 최대 120mm의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를 이를 7일로 변경했다. 다만 축제는 시간, 장소 변동 없이 오전 10시 영등포공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어린이 축제는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공연존’ ▲나만의 책갈피 등을 만드는 ‘체험존’ ▲에어바운스와 키즈라이더로 어린이들의 흥을 돋우는 ‘놀이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 ‘푸드존’이 조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돗자리와 그늘막을 가져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휴식존도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 일정을 변경했다”라며 “비록 어린이날에 비가 오지만, 7일에는 온 가족이 기다렸던 어린이 축제를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