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맞춤형 어르신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입력날짜 2023-05-11 16: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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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생활체육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핵심 활동”
▲어르신 라인댄스 수업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어르신 라인댄스 수업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지역 내 60세 이상 인구는 구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의 참여를 제공한다. 대상별 프로그램과 체육 시설 확대 등이 그것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령층의 운동 부족은 근육 약화, 야외활동 단절로 이어져 신체 기능 저하와 사회적 고립을 야기한다. 영등포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자리, 복지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을 쏟는다.

먼저 영등포구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라인댄스 교실을 확대 편성하고 게이트볼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공원 헬스장에서 1:1 운동 지도해주는 ‘찾아가는 공원 헬스장’을 메낙골공원,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안양천 둑길과 원지공원에서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단전 강화와 관절 보강, 치매 예방 효과가 있어 어르신을 위한 안성맞춤 종목인 국학기공과 당구 교실을 신설한다.

어르신 대상 체육시설은 ▲오목교 게이트볼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 ▲대림유수지 클린센터 요가,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대림운동장 아침 체조 ▲안양천 억새1구장 생활체조, 에어로빅 등 다양한 생활체육 교실 등이다. 또 영등포 제1․2 스포츠센터에서 ▲아쿼로빅 ▲단전호흡 ▲라인 및 웰빙댄스 교실도 운영된다.

영등포구는 주민 맞춤형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5월 8일에는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을 새로 단장해 개방했다. 다음 달에는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을 착공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생활체육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핵심 활동이다”라며 “주민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육 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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