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 리더십의 스파크 경영’ 출간
  • 입력날짜 2014-08-22 0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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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섭, “나의 심장은 ‘불꽃 튀는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은 잘나가는 회사의 사장님이 되는 꿈을 하지만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그 위치에 오를 수도 없을뿐더러 혹 기업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하더라도 얼마만큼의 열정과 에너지가 요구되는지는 상상하기 쉽지 않다.

과연 그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까지 오르고 어떠한 하루를 보내며 어떻게 그 치열한 전쟁터에서 승리를 거머쥐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열정 리더십의 스파크 경영’은 현재 20년 넘게 전문 전자부품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텔콤’의 최유섭 대표이사의 경영론 모음집이다.

텔콤의 창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연혁을 바탕으로 ‘이기는 경영’이 무엇인지, 리더가 진정으로 갖춰야 할 열정과 태도는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날로 악화되어 가는 내수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더 맹렬히 돌진하는 저자의 모습은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경영 마인드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백전노장 CEO가 전하는 각종 경영 스킬은 임원이든 직원이든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현실 감각과 통찰력을 내비치며 신뢰감을 더해 준다.

최유섭 대표이사의 ‘불꽃 튀기는 열정’은 나른한 일상에 몸을 맡긴 채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뜨거운 스파크를 일으킨다.

그가 행동으로 실천해온 도전과 혁신의 경영은 수동적인 삶으로는 한 줌의 꿈도 이룰 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해 보인다. 저자의 열정이 남다른 점은 그의 학구열에도 잘 나타나 있다. 서울대, 칭화대, 와세다대, 보스턴대 등 전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경영을 위한 학문을 닦으며, 현장 경험만 풍부한 여타 CEO들과는 차별화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은 물론이요 학문을 닦음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말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다. 오래도록 한 기업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채 걸음을 멈추지 않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큰 열정이 필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최유섭 대표의 이야기는 곳곳에서 독자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다. 텔콤의 모든 직원을 가족처럼 여기는 그의 뜨거운 동료애 때문이다. 사장인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직원들의 성장과 그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어 경영을 함으로써 갈등만 팽배한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을 몸소 실천하고 한 개인이 이룰 수 있는 열정을 궁극적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언급했듯이 아무나 CEO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누구든 CEO가 되지 말란 법 또한 없다. 그저 꿈에 불과해 보이는 기업의 리더 자리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위대한 첫걸음을 책 ‘열정 리더십의 스파크 경영’과 함께 시작해 보자.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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