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의원들이 처벌받지 않도록 앞장서서 막겠다”
4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곳 바로 의원총회를 연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는 자신 들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투쟁을 하는 것이다”며 “국민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헌법수호 투쟁이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일치단결된 모습에 놀라서 그 들은 불법이다. 폭력이다. 명분 없는 밥그릇 지키기다”라며 “어떻게든 왜곡시키려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안은 밥그릇 내주기다”라며 자유한국당 안이 국회의원 수 “10% 감축이다”는 점을 강조하고 “밥그릇 늘리겠다고 하는 범여권 4당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강행 처리하겠다는 것은 3대 위헌이다”라며 “의회주의 말살 ▲3권분립 해체의 위헌 ▲국회의원의 양심을 꺾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황교안 대표는 “민주당이 고소 고발을 난발 고 있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법조인 출신임을 강조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도록 앞장서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좌파독재 연장! 선거법 반대, 헌법수호 자파 독재 반대!” 등의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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