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의 안은 밥그릇 내주기다”
  • 입력날짜 2019-04-29 10:52:20
    • 기사보내기 
황교안 대표, “의원들이 처벌받지 않도록 앞장서서 막겠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총회에 앞서 국민 의례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총회에 앞서 국민 의례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4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곳 바로 의원총회를 연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는 자신 들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투쟁을 하는 것이다”며 “국민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헌법수호 투쟁이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일치단결된 모습에 놀라서 그 들은 불법이다. 폭력이다. 명분 없는 밥그릇 지키기다”라며 “어떻게든 왜곡시키려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안은 밥그릇 내주기다”라며 자유한국당 안이 국회의원 수 “10% 감축이다”는 점을 강조하고 “밥그릇 늘리겠다고 하는 범여권 4당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원 총에 들어가기 전 “좌파독재 연장! 선거법 반대, 헌법수호 자파 독재 반대!” 등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원 총에 들어가기 전 “좌파독재 연장! 선거법 반대, 헌법수호 자파 독재 반대!” 등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나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강행 처리하겠다는 것은 3대 위헌이다”라며 “의회주의 말살 ▲3권분립 해체의 위헌 ▲국회의원의 양심을 꺾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황교안 대표는 “민주당이 고소 고발을 난발 고 있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법조인 출신임을 강조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도록 앞장서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좌파독재 연장! 선거법 반대, 헌법수호 자파 독재 반대!” 등의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