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대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을 것”
  • 입력날짜 2019-05-01 1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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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공시가격 인상은 한마디로 세금폭탄”
5월 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당 대표, 이주영 의원(사진 왼쪽부터) Ⓒ영등포시대
5월 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당 대표, 이주영 의원(사진 왼쪽부터) Ⓒ영등포시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월 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권은 “야합을 통한 정권을 유지할 생각밖에 없다는 것이 이번 패스트트랙 사태로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문재인 정권의 경제 폭정을 무너뜨릴 진짜 민생정책 발굴과 또 그 추진에도 보다 힘을 쏟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며 “힘을 모아서 함께 싸워줄 것”을 당부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국 평균 상승률은 5.24%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무려 14% 넘게 상승했다”며 4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소개하고 “전국 평균 상승률은 5.24%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무려 14% 넘게 상승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종합부동산세 납부가구가 55%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면서 “공시가격 인상은 한마디로 세금폭탄이다. 재산세, 종부세 그리고 지방교육세, 도시계획세 등 세금이 일제히 오른다. 게다가 건강보험료도 오르게 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경제는 어렵고 부동산도 거래 안 되는데 세금만 뜯어가는 정권,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라살림이라도 알뜰하게 하면 말하지 않겠다”며 “많이 걷어서 정부 곳간이라도 채워 넣으면 좋겠는데, 정부 곳간을 채워 넣는 것은커녕 나라살림을 정말 흥청망청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정갑윤, 심재철, 홍문종 의원 등은 4박 5일간 국회에서 벌어졌던 사보임 문제, 패스트트랙 등을 강하게 비판하고 “민주당과 2중대, 3중대, 4중대는 다수의 힘으로 좌파장기집권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헌법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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