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움직이고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집 원장과 특수교사,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행복 가득한, ‘해(偕-함께)바라기 한마당 리틀운동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월 4일 장애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 가득한, ‘해(偕-함께)바라기 한마당 리틀운동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한마당 리틀운동회’는 이날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진행됐으며, 안전한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내 장애 통합어린이집 6개소 (▲신길5동 어린이집▲선재어린이집▲신일어린이집▲영삼어린이집▲영이어린이집▲해태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장애 유아 가족 23명이 참여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유아들이 다양한 신체활동과 가족 간의 협동을 경험하고 다른 가족들과 어울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함께 몸으로 움직이고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윤영선 센터장은 “지역 내 장애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확대하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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