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서관 동물도서 100선 기획전 연다
  • 입력날짜 2013-04-25 04:28:43
    • 기사보내기 
서울도서관은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기획전시실에 멸종위기 동물 종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물도서 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동물도서 100선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과 서울동물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동물도서 100선 기획전’은 동물원 안에서만 실시해 왔던 멸종동물 종 보전 활동을 알리기 위한 행보를 동물원 울타리 밖으로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기간 중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을 찾으면 서울도서관과 서울동물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동물관련 도서 100선 뿐만 아니라 서울동물원에서 직접 제작한 동물골격표본, 발자국 모형, 박제를 함께 볼 수 있는 등 동물과 관련한 재미있는 자료에 대한 전시도 볼 수 있다.

또한 전시 마지막 날인 5월 5일(일)에는 사회적 이슈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제주 앞바다 무사 귀향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제돌이 뱃지를 선착순(500명)으로 무료 배부한다.

4.28(일)에 서울동물원에서는 초등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 아이에게 살아있는 동물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그림책 전문가 윤아해 작가를 초빙하여 부모교육 강좌도 연다.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아이들이 동물 관련 도서와 그림책을 통해 동물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