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아빠, ‘육아의 달인’으로 프로젝트 시작
  • 입력날짜 2023-10-18 0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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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센터 “‘아빠 육아 달인 프로젝트’가 도움이 되길”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아가 서툰 초보 아빠들이 ‘육아의 달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서울시 가족센터는 “0~9세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를 위한 ‘아빠 육아 달인 프로젝트’를 서울을 생활 영역권으로 하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12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10~11월 두 달간 시범사업을 실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가족센터는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의견과 개선 사항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참가자 모집은 2월에 시작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 가족센터는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총 12개소로, 참가자 모집을 마감하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는 남성 양육자와 0~9세 자녀 간 상호작용을 증진하기 위해 개발된 놀이 매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녀 발달 이해 ▲의사소통 ▲맞돌봄 3가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천주환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은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서울시가족센터의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가 육아가 서툰 초보 아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내년에는 전 자치구에서 실시할 예정인만큼 많은 관심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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