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남성 요리교실‘쿠킹 마이 라이프’
  • 입력날짜 2012-12-04 0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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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리사관 직업전문학교와 시니어 행복발전센터에서 진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은퇴 후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가사 자립을 돕기 위해‘시니어 남성 요리교실’을 연다.

이번‘남성 요리교실’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설계를 지원하고자 구가 지난 달 전국 최초로 개관한 ‘시니어 행복 발전센터’가 제공하는 은빛 설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향후 배우자의 부재로 1인 세대가 되더라도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혼자 손쉽게 요리 가능한 기초 음식 만들기 위주의 강좌가 제공된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된장국·김치찌개·두부조림·겉절이 등 생활 요리를 비롯해, 닭매운찜·해물탕 등 손님 초대 상에 올릴 수 있는 특별 요리도 배울 수 있다.
사진 시니어행복발전센터 블로그 캡쳐
사진 시니어행복발전센터 블로그 캡쳐
 
수업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한국조리사관 직업전문학교와 시니어 행복발전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는 1회당 7천 원이며 수강 대상은 은퇴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50세 이상의 남성 20명으로, 시니어 행복 발전센터(☎ 2672-5079)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 후에는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손수 만든 요리를 나눠 먹는, 소통의 시간도 진행된다.
구는 요리 강좌 뿐 아니라 기초 영양교육과 식생활 개선 교육, 건강 상담 등도 진행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춘은 노인복지과장은 “ 은퇴가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활기찬 신 노년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후 대책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며 “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 남성들이 자존감을 되찾고,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노인복지과( ☎ 2670-3407 )

박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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