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자원봉사 Day’, 쪽방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 입력날짜 2023-12-01 13: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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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하겠다”
영등포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간부진 구 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은 12월 2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연탄으로 난방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12월 2일 쪽방촌에서 올해 마지막 달 ‘자원봉사 Day’ 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펼친다”라고 1일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과 구 직원들은 이날 연탄 1천 장을 영등포동 쪽방촌 5가구에 전하며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Day’로 정하고 구 간부진,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 영등포구는 2월부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쪽방촌 수박화채 나눔, 송편 만들기, 가로수 잡초 제거,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나들이 동행 등 복지, 환경, 안전, 문화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시행해 왔다.

이 외에도 구는 18개 동 직원, 직능단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대청소,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어려운 이웃과의 음식 나눔 등 생활 밀착 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대적인 빗물받이 청소는 올해 침수 피해를 대폭 줄이는 데 톡톡히 기여를 한 것으로 구는 평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온기를 담은 연탄이 혹독한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 살피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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