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10개 골목상권에서 개최
  • 입력날짜 2023-09-08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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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상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
서울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골목상권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의 다양한 전문 공방 일일 클래스, 로컬 푸드마켓, 문화공연, 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 시내 10개 골목상권에서 다채로운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가을 행사는 ▲인수동(강북구) ▲행운동(관악구) ▲난곡동(관악구) ▲망원동(마포구) ▲남가좌동(서대문구) ▵방배동(서초구) ▲신정동(양천구) ▲방이동(송파구) ▲창신동(종로구) ▲면목동(중랑구) 등 총 10곳에서 9월부터 상권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의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마켓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개인의 삶과 개성이 중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나만의 취미와 취향을 찾아가는 다양한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먼저 16일(토) ‘행운동’에서는 ‘행운이 담길 마켓’이 열린다. 금속, 도자, 조향, 도서 등 전문 제작 공방과 함께 하는 일일클래스를 중심으로 로컬마켓, 중고장터와 공연이 진행한다.

10월 14일(토) ‘신정동’에서는 ‘제2회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봄 제1회 행사에서 지역 상인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던 ‘사탕바구니 들고 동네가게 한바퀴 이벤트’를 이번에도 진행하며, 로컬마켓과 함께 베이킹, 업사이클링, 미술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준비했다. 또한 9월에는 ‘신정 day&nite’을 통해 음악회, 북클럽 등 지역민과 상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남가좌동’도 이달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남이동길 일일클래스’를 진행한다. 전통음식, 비건디저트, 목공방, 카페 등 8곳 상점에서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9일(토)에는 지난 봄에 이은 ‘남이동길 홀릭데이’를 개최해 로컬마켓과 이벤트,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신동’은 10월14일(토) 흥인창신 시즌2 ‘홍수골 막걸리 페스타’를 통해 공연, 행사와 함께 상인협업마케팅으로 개발한 홍수막걸리와 안주의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 다른 생활상권에서도 로컬마켓, 체험, 쿠폰 이벤트, 문화공연 등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상권 사업’은 지역민과 상인들의 단골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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