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책’ 전달
  • 입력날짜 2023-11-03 1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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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영 이사장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11월 4일 ‘점자의 날’을 앞두고 시각장애 아동 교구재를 직접 제작하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전달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11월 4일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전달된 점자 촉각책은 원단이나 구슬, 단추 등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손끝 촉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한 도서로 시각장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사내 봉사단 ‘위드영’ 또한 시각장애 아동의 대체 도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 실현 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에 동참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점자의 날을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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