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회장 “구민과 함께 따뜻한 동행해 나갈 것”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후원자와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아래 영사협)는 12월 6일 영등포구 한 웨딩홀에서 ‘2023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후원자 감사의 밤’ (아래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영등포구 출신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당협위원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시·구의원, 협의회 임원, 단체회원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후원자,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개회사, 격려사 및 축사, 기부 나눔 동영상 상영, 홀몸 어르신을 위한 겨울 이불 전달, 유공자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영사협은 1천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250채를 마련해 지역 내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설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한파 대비를 위해 전달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준 표창 수상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작년에도 영등포구가 사상 최대의 후원금·품을 모집했는데 올해도 지속해서 후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나눔의 실천과 사랑을 몸소 보여주신 후원자, 봉사자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신 후원자에게 큰절을 올려 내빈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정선희 의장은 “올 한 해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후원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영등포가 따뜻했다”라며 “후원자와 봉사자분들이 나눔과 사랑을 통해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꿈을 주셨다”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앞으로 영등포구의회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영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영등포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꾸준하게 보내주시는 후원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 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우리 지역사회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서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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