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핀 “사랑의 열매”
  • 입력날짜 2013-12-27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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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어린이가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가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26일(목)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나눔카’와 함께한 즐거운 기부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카 홍보대사 가수 박상민, 록밴드 불독맨션 등 시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나눔카’는 이벤트는 연말연시 ‘희망2014나눔캠페인’이 시작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전국 17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지역은 전국 16번째이다. 5톤 탑차를 공연차량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쉽고 즐거운 참여를 독려하고자 음악공연, 댄스(B-boy)공연, 마술공연 등의 즐거운 볼거리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김 모씨(30,남)는 “약속이 있어 왔다가 나눔카에서 나는 흥겨운 노랫소리를 듣고 왔다. 연말연시에 많은 분들이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반갑다”며 “적은 돈이지만 따뜻한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마음만큼은 따뜻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분들이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어야 한다”며 “이번 나눔카 이벤트를 통해, 나눔에 참여하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고, 기부를 통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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