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민심을 조롱하는 이(재명)・조(국)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
  • 입력날짜 2024-03-28 17:24:56
    • 기사보내기 
이용호 “현재 이재명의 민주당은 과거 민주당과 다르다”
▲한동훈 위원장이 3월 28일 서대문 이용호 후보 지원유세에서 “민심을 조롱하는 이(재명)・조(국)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영등포시대
▲한동훈 위원장이 3월 28일 서대문 이용호 후보 지원유세에서 “민심을 조롱하는 이(재명)・조(국)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영등포시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아래 위원장)은 “우리는 어려울 때 더 힘을 발휘한 사람들이다. 어려울 때 더 뭉쳐온 사람이다”라며 “이번 선거는 그냥 몇 년 만에 돌아오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만한 정말 중요한 선거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3월 28일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펼친 집중 유세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불안하고 걱정되고 주변에서 몇 석 몇 석 얘기하면 가슴이 뛰는가?”라고 묻고 “그건 방관자들의 얘기이다. 문밖으로 나서서 국민만 보고 찍으라고 국민을 만나서 설명하시라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여러분,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길 바라나. 우리가 그걸 허용해야 하는가? 그걸 허용하고 10년 뒤에 손가락질받고 싶은가?”라며 “그러면 밖으로 나가 우리가 얼마나 일하고 싶어 하는지를 동료 시민들께 설명해 주시라. 그러면, 그래야 이긴다”라고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을 싸잡아 에둘러 비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정의로워지느냐,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라며 “이재명, 조국 대표들은 그 속내를 숨기지 않는다. 우리가 이렇게 편이 많은데 너희가 어쩔레라면서 뻔뻔하게 나온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동훈 위원장은 “뻔뻔한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이재명 대표가 다른 나라 얘기한다. 결국 이런 뻔뻔한 범죄자들이 선량한 지배자들을 제도로서 지배하는 나라가 바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나라, 경제가 무너지는 나라가 될 것이다”라며 강판 비판을 이어갔다.

한동훈 위원장은 “우리는 반응하는 세력, 반성할 줄 아는 세력, 고칠 줄 아는 세력이다”라며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제가 이익을 보든 불이익을 보든 제가 가까운 사람이든 아니든 할 말을 하고 살았고 그거에 그치지 않고 바꾸면서 살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저희가 부족한 것 맞다. 그러나 용기 있게 바꿔 나갈 것이다. 저희 당은 과거의 당, 반응하고 반성할 줄 아는 정당이다”라며 “여러분의 뜻에 따를 것이고 민심에 순응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민심에 순응하는 우리와 민심을 조롱하는 이(재명)・조(국) 세력을 명확하게 구분해 이・조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호 후보가 “적어도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호남에 기반을 둔 정당, 호남의 역사성을 인정하는 정당으로 여기지 않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용호 후보가 “적어도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호남에 기반을 둔 정당, 호남의 역사성을 인정하는 정당으로 여기지 않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용호 서울 서대문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오늘 우리가 여기에 모인 이유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다”라며 “정말로 이번 총선만큼은 반드시 국민의힘이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용호 후보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겨야 하는 이유로 “현재 이재명의 민주당은 과거 민주당과 다르다. 지금 민주당은 이미 이재명 대표의 손아귀에 장악이 됐다”라며 “저는 호남 출신으로서 가장 눈여겨본 것은 이번 총선의 공천 과정이다.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가 수도권의 호남 출신들을 다 공천 학살했다”라고 비명횡사, 친명 횡재를 에둘러 강조했다.

이용호 후보는 “대표적인 사람이 박용진 의원, 박광원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 등은 모두 호남 출신이다”라며 “지난번에 이재명 방탄 국회 체포동의안 못 막았다고 저는 잘렸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다. 전남이다”라고 거듭 이재명 대표의 공천 문제를 강조했다.

이용호 후보는 “적어도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호남에 기반을 둔 정당, 호남의 역사성을 인정하는 정당으로 여기지 않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여기엔 대부분 우리 국민의힘 지지자이기 때문에 아마 동의를 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동안 민주당은 그래왔는데 이번 총선부터는 그렇지 않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호 후보는 민주당의 공천 문제와 더불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일 부 인사 등, 조국신당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저는 이성적으로 이해를 하지 못한다”라며 “지금 2심까지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사람이다. 이거 범죄자다”라고 말했다.

이용호 후보는 “수많은 유권자는 ‘서대문을 좀 발전시켜 달라’ 이렇게 한결같이 요구했다”라며 “경의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