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체육 대회 열려
  • 입력날짜 2023-09-13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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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을 허물고 함께 즐기는 포용의 한마당 펼쳐져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년 영등포구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참가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년 영등포구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참가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9월 1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가 개최됐다.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꿈더하기지원센터,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등 8개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지적, 청각, 시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400여 명의 장애인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대회는 장애인이 가족이나 자원봉사자, 활동 보조인과 함께 4개의 팀으로 나눠 대형 애드벌룬 넘기기, 파도타기, 풍선탑 만들기, 청색‧홍색판 뒤집기 4개 종목에서 협동 경기를 펼쳤다.

이외에도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풍선 마술쇼, 줌바댄스, 음악회 등 흥을 돋우는 공연과 함께 폐막식에는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허물고 함께 즐기는 포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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