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순이네 추석 명절 맞아 '사랑의 백미’ 전달
  • 입력날짜 2023-09-22 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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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순 대표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또순이네(대표 박옥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평동 또순이네 골목집 앞에서 행복한 명절 보내기 ‘또순이네 사랑의 백미’ 400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 행사에는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여동생)와 양평2동 김경재 동장, 박태리 복지팀장, 서은숙(행정팀장), 윤재봉 전 동장, 최균범 영등포시대 자문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또순이네가 영등포구에 기증한 사랑의 백미는 영등포구 각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사진 가운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평동 또순이네 골목집 앞에서 행복한 명절 보내기 ‘또순이네 사랑의 백미’ 400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 ▲‘또순이네 사랑의 백미’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오른쪽)  Ⓒ영등포시대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사진 가운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평동 또순이네 골목집 앞에서 행복한 명절 보내기 ‘또순이네 사랑의 백미’ 400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 ▲‘또순이네 사랑의 백미’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오른쪽) Ⓒ영등포시대
 
박옥순 또순이네 대표는 나눔 행사에 대한 소감을 묻자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는 말과 함께 손사래를 치며 더 이상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박옥순 또순이네 대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재봉 전 동장은 “수십 년 동안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해 오는 박옥순 대표를 보면 존경심마저 든다”라며 “변치 않는 이웃사랑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최균범 영등포시대 자문위원장은 이날 “영등포시대가 또순이네로부터 후원받은 사랑의 백미는 새로 발굴한 어려운 이웃과 기존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또순이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80년도에 구멍가게 규모로 문을 연 또순이네는 현재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4가 77-2에 있다. 또순이네는 단체 손님을 위한 방과 함께 숯불화로에 올려주는 된장찌개(점심 메뉴)와 토시살, 등심 등 특화된 메뉴로 영등포구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는 지역 내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과 연말연시에는 독거노인과 노인복지관, 청소년 쉼터 등에 희망과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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