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 맞이 강동구-자매결연지 어린이 문화체험단 상호방문
  • 입력날짜 2013-08-14 0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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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충북 음성군, 충남 청양군 어린이 초청 및 방문
도시와 농촌에 사는 친구들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도시와 농촌의 어린이들이 방학을 이용해 서로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이색적인 경험일 것이다.

이렇게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8월 14일까지 국내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에게 도시와 농촌간 다양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과 우정을 쌓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어린이 문화체험은 올해로 벌써 5년째를 맞이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강원도 홍천군, 충북 음성군, 충남 청양군 등 3개의 자매도시, 2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농촌의 아이들은 도시로 초청받아 암사동 선사유적지, 용산전쟁기념관 등 우리구와 서울의 명소를 견학하고 우리구 어린이들은 농작물 수확, 고택 체험, 반기문 UN 사무총장 생가 방문 등 농촌에서 체험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 문화체험단의 20%(20명)는 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저소득 가정 자녀로 추천을 받아 이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외에도 강동구는 14개의 국내자매도시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축제 방문, 친선 체육 경기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여 자매도시와의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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