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네 가지 축제가 한자리에 ‘포포페스타’ 개최
  • 입력날짜 2023-10-16 1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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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드론 체험 등 100여 개의 전시·체험, 20여 개의 공연 펼쳐져
▲ 2022년 포포페스타의 로봇의 퍼포먼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 2022년 포포페스타의 로봇의 퍼포먼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청소년‧과학·진로·책’ 네 가지 축제가 한자리에서 진행되는 축제, ‘포포페스타’가 개최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1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에서 청소년‧과학‧진로‧책 축제가 하나로 모인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 ‘포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포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네(four) 가지 행사를 뜻하는 ‘포(four)’를 더해 ‘포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올해 5회를 맞은 ‘포포페스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55개 청소년 동아리와 23개 기관과 단체, 주민이 참여해 영등포공원 곳곳에는 100여 개의 체험과 전시, 20여 개의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진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펼쳐질 알찬 프로그램으로는 ▲증강현실(AR) 스포츠 체험 ▲드론축구 ▲로봇만들기 ▲인공지능로봇 체험 ▲중력과 하중 실험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한 과학 원리 실험 등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늦깎이 공부를 시작한 YDP성인문해교육센터 어르신들의 시화전을 비롯해 북아트, 자작곡, 동아리 작품 전시와 함께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인증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면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텀블러를 제시하면 음료를 나눠준다. 캠핑 분위기로 꾸며진 읽기존에는 의자와 책 바구니 속에서 축제 중간에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오후 4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가수 ‘딘딘’의 축하공연과 함께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개회식 진행을 맡는다. 마술사 최효원의 과학 마술쇼, ‘올해의 한 책’ 선포식,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도 이어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한편,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도 찾기를 바란다”라며 “미래교육 도시 영등포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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