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띤 토론, 훈훈한 덕담
  • 입력날짜 2013-03-28 05: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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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 현황과 과제”세미나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관계자들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관계자들
지난 27일(수) 오후 2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 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영주 국회의원 (영등포갑)가운데
토론회를 주최한 김영주 국회의원 (영등포갑)가운데
민주통합당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이 주최하고 영등포 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 윤준용 의원(영등포구의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구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아동센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교육청, 자치단체의 유기적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동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향후 대책과 연계에 대한 방법 등이 집중 논의됐다.

‘방과후 아동 돌봄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토론회를 주최한 김영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방과 후에 보호자 없이 방치되어 있는 ‘나홀로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영등포구의 아동 돌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찾고 지자체의 협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의회 윤준용 의원
영등포구 의회 윤준용 의원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윤준용 의원은 “동네 후배의 자녀가 가있는 곳이 학원인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이 지역아동센터라는 곳이었다”며 “그 뒤로 지역아동센터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력하나마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고 “부족한 구 예산에도 불구하고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길형 청장에게 감사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종합토론시간에는 열띤 토론으로 인해 한때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으나 서로 노고를 치하하며 훈훈한 덕담으로 토론회를 마쳤다.
영등포지역아동센터 이인숙 총무
영등포지역아동센터 이인숙 총무
토론회를 주관한 영등포지역아동센터 이인숙 총무는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육청, 지자체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를 주최해준 김영주 의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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