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주민건강리더’ 양성한다
  • 입력날짜 2013-04-03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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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보건사업 홍보와 건강 관련 행사 홍보 도우미로 활동
영등포구는 구민들에게 건강 도우미 역할 할 ‘주민건강리더’를 양성해 본격적으로 보건사업 홍보에 나선다.

구는 건강·보건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함으로써 해당 사업 추진에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보건사업을 홍보할 ‘주민건강리더’의 모집을 마치고 오는 4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통해 리더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대사증후군이나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방법 설명, 평소 건강 유지를 위한 식사관리와 운동법을 소개 등으로 이루어진다.

건강리더로 선발되면 각종 구 보건사업을 홍보하거나 건강 관련 행사 개최 시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또 주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수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구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통장, 지역사회 지도자, 자원봉사자 및 기타 희망자들로 모집된 주민들은 4월 10일부터 5차례에 걸쳐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정식으로 ‘주민건강리더’로 위촉되어 금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는 건강리더로 위촉된 주민에게 활동시간을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보건 관련 행사를 개최 시 우선 초청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주민건강리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주민이 스스로 돌보는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면 자연히 주민의 건강지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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