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준 활동가 석방 촉구 기자회견
  • 입력날짜 2014-01-13 17: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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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밀양서 철수해야!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울산시민연대는 13일(월) 오후 밀양경찰서 앞에서 가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연대 정대준 활동가의 석방을 촉구했다.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울산시민연대는 13일(월) 오후 밀양경찰서 앞에서 가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연대 정대준 활동가의 석방을 촉구했다.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울산시민연대는 13일(월) 오후 밀양경찰서 앞에서 가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연대 정대준 활동가의 석방을 촉구했다.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울산시민연대는 “밀양을 사랑한 죄밖에 없는 정대준을 즉각 석방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울산시민연대 정대준 상근활동가는 지난 10월 한국전력이 13번째 공사를 강행하였을 때, 스스로 밀양 송전탑 현장으로 들어갔다.

정대준 활동가는 지난 1월 7일 경찰의 고답마을 컨테이너 박스 숙영지 설치 현장에서 연행되었을 때 경찰은 그동안 쌓아두었던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구속했다.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울산시민연대는 “이미 정당성을 잃은 밀양송전탑 공사는 벌써 3명의 구속자를 냈고, 73명의 연행 및 경찰조사, 103건의 응급후송자를 낳았다” 밀양송전탑 공사 중단을 거듭 주장했다.

또한 “유한숙 어르신이 목숨을 끊었고, 다른 한 분이 목숨을 끊으려 했으며, 주민 다섯 명 중에서 네 명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느낄 만큼 주민들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끔찍한 폭력의 연쇄를 끊는 길은 공사 중단과 대화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이미 명분을 잃는 밀양 송전탑 공사를 중단해야 하며, 경찰은 즉각 밀양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경찰의 철수를 촉구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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