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맨홀 193개 정비 완료로 주민 보행 불편 최소화
  • 입력날짜 2024-01-04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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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역 전역에 설치된 34,766개의 맨홀 전수조사 시행
도로상에 돌출되거나 침하 한 맨홀은 차량의 갑작스러운 감속이나 충격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그뿐만 아니라 불량 맨홀뚜껑으로 인한 소음, 보행자의 불편, 도시미관을 해친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운전자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맨홀 전수조사를 시행해 불량 맨홀 193개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1월 4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도로에 설치된 맨홀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해마다 200여 개소의 불량맨홀을 정비해 왔다. 올해도 지역 전역에 설치된 34,766개의 맨홀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맨홀뚜껑의 균열‧파손 여부, 주변 포장면 단차, 진동‧소음 발생 유무, 뚜껑 이탈 가능성이다. 우선 정비 대상은 ▲소음, 단차, 파손 등으로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곳 ▲통행량이 많은 버스 노선 구간, 학교 주변, 주거 단지 ▲침수지역이거나 우기 대비 정비가 필요한 맨홀 등이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맨홀에 대해 주기적인 전수조사와 점검을 시행하고, 정비가 시급한 불량 맨홀을 지속해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불량 맨홀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관리로 주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보행 친화 거리와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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