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올해의 10대 뉴스 1위는?
  • 입력날짜 2023-12-26 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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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구민 의견 반영,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해 나갈 것”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출범과 창의인재 프로젝트’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영등포구민과 직원 7,996명이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투표한(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23 영등포 10대 뉴스’ 1위에 오른 ‘미래교육재단 출범과 창의인재 프로젝트’는 영등포구민과 직원 7,996명이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구민 삶의 변화를 이끈 사업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1인 최대 3표까지 투표해 총투표수 21,706건 중 2,373표(10.93%)를 받으며 이번 10대 뉴스 선정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미래교육재단 출범과 창의인재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영등포 교육정책의 지휘 본부가 될 미래교육재단의 역할은 ▲4차 산업 첨단 일자리에 대비할 과학 미래인재 양성 ▲모든 구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명품 평생교육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 실현 등 크게 세 가지다.

2위는 2,363표(10.89%)를 받은 ‘제2세종문화회관·영등포예술의전당, 문화인프라 1+1’이, 3위는 2,101표를 받은 ‘영등포구 3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이 차지했다.

이어 ‘서울시 자치구 고용률 1위! 일자리 걱정 없는 영등포’, ‘전국 최초!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안양천 수변 활력 거점 조성’이 6위, ‘2023년 지자체 합동 평가 S(최우수)등급 선정’이 7위, ‘우리 아이 안심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8위, ‘2023년 희망․행복 구민 간담회’가 9위, ‘일상 곳곳이 정원, 꽃의 도시 영등포 조성’이 10위를 차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의 우수한 사업들에 대해 공감해 주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준 구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 행정으로 구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번 10대 뉴스에 선정된 사업들에 대한 분석을 덧붙여 관심을 끌었다. 1위~3위까지만 소개한다.

먼저 1위에 오른 ‘미래교육재단 출범과 창의인재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교육에 있어서 이렇다 할 정책이 없었던 영등포에 미래교육재단의 출범이 구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된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 2위에 오른 ‘제2세종문화회관. 영등포예술의전당, 문화인프라 1+1’에 대해서는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며, 지난 11월,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3위를 차지한 ‘영등포구 3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에 대해서는 명불허전 청렴 도시 영등포의 저력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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