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맘(Mom)마미아 안전 교실’ 운영
  • 입력날짜 2023-08-16 1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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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월, 지역 내 18개교 105학급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시행
영등포구 학부모들이 연극단을 꾸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을 직접 창작하고, 지역 내 학교를 찾아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뮤지컬 형식의 ‘맘(Mom)마미아 안전 교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학부모 연극단이 펼치는 흥미로운 뮤지컬 형식의 ‘맘(Mom)마미아 안전 교실’은 식품 안전, 학교폭력, 교통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안전 교육을 교과 과정과 연계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올해 맘마미아 안전 연극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18개교 105학급의 초등학교 1학년을 직접 만나 식품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마법 가루는 위험해’라는 제목의 뮤지컬로, 충치맨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는 입속 마을 친구들의 한바탕 소동을 그린다. 기존의 한 방향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신나는 음악과 안무, 다양한 소품 등을 선보이며 ▲건강한 치아 관리 ▲치아 건강에 나쁜 음식 ▲올바른 양치질 방법 등을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유쾌한 뮤지컬 공연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도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안전 교육에 집중한다.

‘맘(Mom)마미아 안전 교실’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큰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뮤지컬 형식의 맘마미아 안전 교실이 아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원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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