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해진, 김해을 지역구 출마 선언
  • 입력날짜 2024-02-13 1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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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승리가 전국의 승리가 되게 하겠다”
▲조해진 의원이 2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가 발전하는 도시, 앞서가는 도시의 모범이 되게 하겠다. 혼신을 다해 승리를 이뤄내고, 나라와 당과 지역에 보답하겠다”라며 김해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조해진 의원이 2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가 발전하는 도시, 앞서가는 도시의 모범이 되게 하겠다. 혼신을 다해 승리를 이뤄내고, 나라와 당과 지역에 보답하겠다”라며 김해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서 3선을 한 조해진 의원이 당의 중진 재배치 요청에 따라 경남 김해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해진 의원은 2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경남 김해시을 선거구 국회의원직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당이 제가 김해을에 출마해서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을 물리치고 의원직을 확보할 것을 희망했고, 저는 숙고 끝에 결정했다”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조해진 의원은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생사가 걸린 선거다. 민주당이 다시 한번 과반의석을 차지하거나 원내 1당이 되면 자유민주 대한민국은 명을 다하게 될 것이다”라며 “선거에 이기는 순간 민주당과 반정부, 반체제 세력은 박근혜 탄핵에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하여 탄핵 시즌2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조해진 의원은 이어 “정부를 끌어내리고 다시 집권하게 되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말살하고 정체성을 근원적으로 변질시킬 것이다”라며 “80년 영광의 대한민국을 관 속에 묻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대못을 칠 것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조해진 의원은 “피와 땀, 눈물로 일으킨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서 총선에 이겨야 한다. 당이 저 같은 사람에게 현역 민주당 의원 지역에 출마를 요청한 것은 이런 절박함, 절실함 때문이다”라며 “김해에서 이기면 수도권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기대감, 낙동강 전선에서 이기면 인천 상륙도 가능하고, 서울수복도 이루어질 거라는 희망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더불어 “만 가지 고민을 젖혀놓고 당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이 대의에 공감, 이 여망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칠 만한 가치이기 때문이다”라며 “김해을에서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재도 남지 않게 저를 태울 것이다”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김해의 승리가 전국의 승리가 되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해진 의원은 “김해가 발전하는 도시, 앞서가는 도시의 모범이 되게 하겠다”라며 “혼신을 다하여 승리를 이뤄내고, 나라와 당과 지역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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