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학년도 수능시험, 1,375개 시험장 25개 병원에서 일제히 치러져
  • 입력날짜 2022-11-18 1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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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내 수능생 총 2,734명, 9개 학교에서 수능시험 응시
올해 수능시험 응시 50만 8,030명,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아래 수능 시험)이 11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375개 시험장 25개 병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한파는 없었지만, 일교차가 10도~20도로 매우 큰 가운데 치러진 올해 수능시험 응시자는 50만 8,030명으로 2022학년도 수능생과 비교하면 1,791명(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험생 응시 분포를 살펴보면 재학생은 35만 239명(68.9%)으로 1만 471명이 감소했으며 재수생과 졸업생은 14만 2,303명(28.0%)으로 7,469명 증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5,488명(3.1%)으로 1,211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에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선택과목 중 1개를 골라 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험도 확진 수험생이 별도 시험장이나 병원에서 응시했다. 현재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총 2,317명이다. (16일 기준) 이는 10일부터 15일까지 확진된 수험생으로, 10일 확진된 500명은 수능 당일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11개 시험지구 248개 시험장(일반 시험장 226교, 별도 시험장 22교), 병원 시험장(1개소)소에 106,765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영등포구 지역 내 수능시험 응시생은 총 2,734명으로 영등포여고, 여의도여고, 관악고, 선유고, 대영고, 영신고(일반 시험장), 여의도고, 장훈고(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여의도중(특별시험장) 등 9개 학교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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