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건소는 7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어금니 임플란트 평생 2개까지 50%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8일(화) 오전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치아 씹는 기능 회복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어금니만 모두 있고 앞니만 없는 경우는 보험적용을 받기 어렵다.

또한 완전 무치악자도 임플란트 시술 효과를 보기 어려워 대상이 안된다.

임플란트 보험 시술을 받고자 하는 경우 먼저 치과 병·의원에서 구강상태 검사에서 시술 가능 여부 등의 상담을 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전등록을 해야한다.

시술 비용은 1개 시술시 총 진료비 약 114만원~ 128만원 중 건강보험자는 50%,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대상자는 20~3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정확한 시술 금액은 치과 병·의원마다 사용되는 식립 재료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본인 부담액도 달라 질 수 있으며, 일부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식립 재료로 분류된 경우 환자 본인이 비용을 비급여로 모두 부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임플란트 보험 시술 관련 문의는 시술을 받고자 하는 치과 병·의원이나 보건복지콜센터(129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번)를 이용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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